안녕하세요 풍비밥상입니다.
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“꼴뚜기 볶음” 입니다.
냉장고를 열어봐도 밑반찬이 없어, 뭘 해 먹을까 고민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. 진미채는 물리고, 나물 반찬을 하자니 풀만 있어 의욕이 안 생기는 날. 꼴뚜기 볶음으로 입맛을 살려보는 건 어떨까요?
오늘 보여드릴 ‘꼴뚜기 볶음’은 밥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으로 단짠 단짠 입맛을 살리면서, 쫀득한 식감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밥 반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무엇보다, 불리는 시간만 들여준다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날 것 같아요.
직장인분들은 도시락 반찬으로도,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꼴뚜기 볶음(미니미 한 꼴뚜기의 귀여운 모습은 덤)!
그럼, 지금 바로! 시작해 보겠습니다 :)
▶ 꼴뚜기 효능
-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(100g당 약 50kcal)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과적
- 비타민 B, C, E, 아연, 엽산, 인,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 함유로 균형적인 영양 공급
- 다량의 타우린 성분 함유로 피로회복에 효과적
- 비타민C, E와 같은 황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, 면역력 강화와 노화를 예방
▶ 꼴뚜기 볶음 재료
※ 3~4인분 레시피 입니다.
- 말린 꼴뚜기(마른꼴뚜기, 건꼴뚜기 등) : 150g
- 꽈리고추 : 150g
- 순후추 : ½t (위 사진에는 없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)
- 다진 마늘 : 1T
- 진간장 : 3T
- 매실청 : 1T
- 올리고당 :1T (물엿으로도 대체 가능합니다)
- 참기름 : 2t
- 미원 : 1t
▶ 꼴뚜기 볶음 레시피
1. 말린 꼴뚜기 150g을 믹싱 볼에 담아 꼴뚜기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부어 1시간 동안 불려줍니다.
※ 한 시간 이후 불린 꼴뚜기의 입을 제거합니다. 꼴뚜기의 입은 다리 안쪽에 동그랗게 있습니다. (다리와 몸통 사이를 꾹 눌러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)
2. 꽈리고추는 가위를 이용해 세로로 길게 잘라주고, 물에 행궈 씨를 한번 제거해 줍니다. 행군 후 세로로 길게 잘린 꽈리고추의 반을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줍니다.
3. 웍에 식용유 1T를 넣어주고 입이 제거된 불린 꼴뚜기를 넣어 강 불(인덕션 기준 강도 9)에서 2분간 볶아줍니다.
4. 볶아낸 꼴뚜기에 매실청(1T), 올리고당(1T), 다진 마늘(1T), 설탕(1T), 미원(1t), 진간장(3T),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. (참기름과 통깨는 제일 다 볶은 후 불을 끄고 들어가므로 유의해 주세요)
5. 강 불(인덕션 기준 강도 9)에서 3~5분간 볶아주다가 중 불(인덕션 기준 강도 5~6)로 줄여 꽈리고추가 흐물해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.(약 5분)
6. 꽈리고추가 흐물해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2t와 통깨 2t를 뿌려 마무리합니다.
7. 완성입니다. 드실 만큼 접시에 잘 담고, 나머지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.
▶ 사용된 시판 재료
“참기름”, “매실청”, “올리고당” 은 ‘곶감 말랭이 무침‘에 사용된 참기름과 동일 제품입니다.
“진간장”은 ‘소불고기 덮밥(규동)’에 사용된 진간장과 동일 제품입니다.
※ 링크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※ 위 가격은 구매 당시 가격을 기재한 것으로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.
▶ 마치는 글
꼴뚜기의 비린내는 모두 볶은 후 열기가 식으면서 함께 사라집니다. 열기가 사라지고 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.
오늘의 요리 ‘꼴뚜기 볶음’으로 냉장고에 맛있는 마른 반찬 하나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요?
저는 요리하면서 자꾸 집어먹었는지 더 많이 조리할걸그랬습니다. (벌써 바닥이 보입니다)
쫄깃 쫀득 단짠! 감칠맛 최고인 꼴뚜기 볶음! 이젠 쉽고 간편하게, 맛있게 만들어 먹어봐요!
내가 맛있게 먹었고,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.
과식으로 이어지는 맛있는 밥상.
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: 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