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풍비밥상입니다.
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“닭목살 양념구이” 입니다.
다들, 닭고기 하면 닭 가슴살이나, 안심, 닭 다리 살, 닭발이 생각나고 닭 목살은 생소하실 것 같아요.
저도 처음에는 전혀 모르고 있던 부위였는데, 안주가 맛있는 술에서 접한 뒤 “와! 닭에 이렇게 맛있는 부위가 있었네”라고 감탄을 했습니다. (사실 그 이자카야의 양념도 한몫했던 것 같아요)
그래서 나온, 풍비밥상 표 ‘닭 목살 양념구이’, 별다른 재료 없이 간단하게 양념해서 드실 수 있어서 요리 초보자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저는 촬영을 집에서 하고 있는데, 집에는 화구가 없고 인덕션을 쓰고 있습니다. 때문에, 고기에 불 맛을 더하기 위해 토치를 사용했는데요. 고추장 양념이나, 육류는 역시 불을 직접 맞아야 확실히 맛을 더 살릴 수 있는 것 같아요. (그렇다고 불 맛을 내는 조미료는 싫어하는 풍비밥상)
그럼 오늘의 술안주 별미(밥상 메뉴로도 당연 손색없습니다), 술안주로 마음에 드는 이성도 유혹할 수 있지만, 저는 개인적으로 위를 유혹하였습니다.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:)
▶ 닭고기의 효능 [바로가기]
※ 위 링크를 통해 효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▶ 닭 목살 양념구이 재료
※ 4인분 기준 레시피 입니다.
- 닭고기 목살 : 600g
- 다진 마늘 : 2T(30g)
- 진간장 : 3T
- 미림 : 2T
- 고춧가루 : 2T (굵은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좋습니다)
- 고추장 : 2T
- 알룰로스 : 2T (설탕 2T로 대체하셔도 됩니다)
- 대파 : 50g
▶ 닭목살 양념구이 레시피
1. 닭 목살 600g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우선 제거해 줍니다.
2. 대파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. (다진 마늘 2T, 고춧가루 2T, 진간장 3T, 알룰로스 2T, 고추장 2T, 미림 2T)
3. 닭 목살을 팬에 올리고 중강 불(인덕션 기준 강도 7~8)에서 3분간 구워줍니다. (타지 않도록 뒤집어 가며 구워줍니다)
4. 레시피 재료에는 없지만, 후추를 뿌려주면 더욱 풍미 있고, 누린내까지 잡아줄 수 있습니다. (기호에 따라 두 꼬집 정도 넣어주면 돼요)
5. 2~3분정도 중강 불(인덕션 기준 강도 7~8) 노릇해질때까지만 구워줍니다. 모두 익기 전(속살의 핏기가 살짝 보일 정도) 양념을 넣어 줘야 합니다.
6. 이 정도의 핏기 면 될 것 같아요. 이제 준비된 양념을 넣어 줄 준비를 합니다.
7. 준비된 양념을 모두 넣고 강 불(인덕션 기준 강도 9)에서 타지 않도록 2분간 잘 볶아 줍니다.
8. 준비된 대파(50g)를 넣고 강 불(인덕션 기준 강도 9)에서 3분간 더 볶아 줍니다.
9. 잘 볶아졌습니다.
10. 직화 불 맛을 내기 위하여 토치 불 쇼가 펼쳐집니다.
11. 완성입니다. (더덕구이 아님)
▶ 닭을 이용한 특급요리 바로가기.
▷ 무조건 성공하는 진하고 얼큰한 “순살 닭볶음탕” 레시피
▶ 사용된 시판 재료
‘닭목살’은 “쿠팡“에서 “마니커 닭목살 국내산 1kg[냉동]” 을 구매했습니다. [1kg / 12,500원]
‘굵은 고춧가루’는 ‘두부조림‘에 사용된 고춧가루와 동일 제품입니다.
‘진간장’, ‘알룰로스’는 ‘소불고기 덮밥(규동)’에 사용된 진간장과 동일 제품입니다.
※ 링크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※ 위 가격은 구매 당시 가격을 기재한 것으로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.
▶ 마치는 글
자꾸 얘기해서 죄송한데, 더덕구이 아닙니다. 더덕구이 먹고 싶네요.
확실히 토치로 불 쇼를 했더니 불 맛과 더불어 감칠맛이 더해졌습니다. 특히, 고추장 양념은 숯불이나 직화를 만나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을 보여줍니다.
쫄깃하면서 매콤 달콤한 닭 목살 양념구이, 다들 생소한 닭의 목살로 특별한 날, 술안주로, 밥상 요리로 적극 추천드립니다.
호감 있는 이성이 없어도 괜찮습니다. 위를 유혹해 보세요. 무조건 넘어옵니다. ^.~
내가 맛있게 먹었고,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.
과식으로 이어지는 맛있는 밥상.
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: )